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갑옷 (문단 편집) === 구소쿠(具足)류([[호조 소운]] 거병 ~ [[오사카 전투]])[* 센고쿠 시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15세기 중반 ~ 17세기 초반] === [youtube(D9OvaL2W6BA)] 당시 갑옷의 테스트 영상 이 시기의 초에는 중장화된 요로이의 최종진화형으로서의 구소쿠(具足, 구족)가 등장하였다. 구소쿠란 용어 자체는 본래 발(足)끝까지 갖췄다(具)는 뜻으로 무로마치 시대에 등장했는데 이때에 카부토, 도, 코테 이외에 전신방호를 위해 착용하는 갖가지 부속구를 코구소쿠(小具足, 소구족)라 하였다. 본격적인 구소쿠는 코테(소매)와 하이다테(다리가리개)의 발달로 인해 소데와 쿠사즈리가 축소되었으며, 노도와(멱가리개)가 요다레카케(목가리개)로 멘구(얼굴/턱가리개)에 통합되었고 얼굴을 가리는 멘구가 보편화되면서 후키카에시도 생략수준으로 극소화되었다. 즉 전신방호력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제작비용과 중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이다. * 마루도구소쿠(丸胴具足, 환동구족) [[파일:marudou0.jpg]] 요로이에서 구소쿠로 변화하는 과도기의 갑옷. 사실 초창기형은 마루도요로이와의 명확한 구분이 어려워서 요로이로 간주되기도 한다. * 토세이구소쿠(当世具足, 당세구족) [[파일: hishitojidou.jpg]] 뜻은 현 시대의 갑옷 세트. 센고쿠 시대에 출현하였다. 넓은 의미의 당세구족은 끈과 쇠로 만든 거의 모든 구족을 포함하지만, 보편적인 당세구족은 가격 대 성능비 상 도(몸통부분)를 요코하기도(横矧胴, 횡신동)이라고 하는 긴 철판을 가로로 이어붙여 만들었고 소데(어깨받이)와 시코로(투구 드림), 요다레카케(목가리개), 쿠사즈리(하체보호대)도 다수의 긴 철판을 몸에 맞도록 둥글게 휘어 끈으로 연결하는 히시누이(菱縫, 능봉)식으로 만들었다. 즉 제작하기도 수선하기도 번거로운 혼코자네에서 벗어난 것이다. 또한 본래 통짜 철판을 대었던 코테와 스네아테 또한 철심과 사슬을 조합한 시노코테와 시노스네아테로 변화하였다. 주로 같이 착용되는 투구로는 본체에 조합되는 철판의 수가 한자릿수로 대폭 줄어든 형태의 스지카부토(筋兜)와 3~5장의 철판을 이어서 둥근 본체를 만든 즈나리카부토(頭形兜), 2~4장의 철판을 이어서 끝이 뾰족한 본체를 만든 모모나리카부토(桃形兜)가 있었다. 또한 어느 정도 재산이 있는 무사라면 저렴하게나마 당세구족의 모든 부속을 갖춰 입었지만, 하급 도보무사들은 하이다테와 멘구 등의 부속을 빼고 간소화시킨 갑주를 입었다. [[파일:tobo.jpg]] 다만 현재 에도 시대를 거쳐 잘 보존된 유물이 많이 남아있는 높으신 분들의 당세구족은 개성이 중시되었기에 갖가지 방식을 동원해서 만들었다. 이러한 고위층용 당세구족의 도는 제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 모가미도(最上胴, 최상동): 다수의 긴 철판을 교차매듭으로 연결하여 만듬 [[파일: hishinuidogusoku.jpg]] ([[타치바나 무네시게]]의 최상동구족) * 오케가와도(桶側胴, 통측동): 다수의 긴 철판을 이어붙여 만듬. 특히 가로로 이은 것은 요코하기도(横矧胴, 횡신동). [[파일:yokohagidougusoku.jpg]] ([[사카키바라 야스마사]]의 통측동구족) * 호토케도(仏胴, 불동): 통짜 철판으로 만듬 [[파일:hotokedougusoku.jpg]] ([[사나다 마사유키]]의 불동구족) * 고마이도(五枚胴, 오매동): 전후좌우로 나눠만들고 경첩으로 이은 도. [[파일:gomaidou.jpg]] ([[쿠로다 칸베에]]의 오매동구족) * 타타미도(畳胴, 첩동): 판찰을 쇠고리로 연결하여 만든 도. [[파일: karutagane.jpg]] 이름 그대로 몸통부분(胴)을 접어서(畳) 갤 수있다.사각형 판찰로 만들었으면 카루타(カルタ, carta)가네, 육각형 판찰로 만들었으면 킷코오(亀甲, 귀갑)가네라 하였다. 다른 도보다 유연하고 가벼웠으나 화기나 둔기에 취약한 특성 때문에 정작 당세구족의 전성기에는 별 인기가 없었다. * 오카시구소쿠(御貸具足, 어대구족) [[파일:okashi.jpg]] 영주가 병졸에게 빌려주는 간이 당세구족. 센고쿠 시대에 들어 집단전을 위해 하급 전투원인 [[아시가루]](足輕)를 대규모로 운용하게 되었고, 또한 아시가루도 창검/궁시/철포 등의 운용에 숙달된 정예전력이 된 이상 하급 무사 수준으로 중무장시켜 보호할 필요가 생겨 등장하였다. 당시 하급 무사의 (오케가와)도, 쿠사즈리, 코테, 뎃코오, 스네아테로 구성되었고 카부토(투구)가 없는 대신 쇠나 경화가죽으로 만든 방호용 삿갓인 진가사가 포함되었다.[* 소속 가문에 따라 간혹 값싼 즈나리카부토나 모모나리카부토를 빌려주는 경우도 있었다.] * 난반도구소쿠(南蛮胴具足, 남만동구족) [[파일:nanbandougusoku.jpg]] 센고쿠 시대에 대만의 포르투갈인들로부터 수입한 서양식 판금흉갑을 난반도(南蛮胴, 남만동), 서양식 판금투구를 난반카부토(南蛮兜)라 하였는데 이를 당세구족으로 개조한 것. 난반도는 철포도 막아낸다고 하여 명성이 대단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하등한 일본의 저질 철갑과 비교가 되지 않는 최신 우량 강재와 열처리 기법으로 만들어졌고 화승총탄을 막을 만큼 두께를 늘렸으니 방어력이 월등한 것이 당연하였다. 다만 남만동 자체가 전량 수입이라 비싼데다 무거웠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쓰이지는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